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네요ㅎㅎ
저는 자취하면서 프리랜서로 근무 중인 집순이 중의 집순이입니다.
안 그래도 집순이인데 요즘 코로나 19로 인해 더더욱 집순이로 되어가는 중이네요.
저는 강아지 두 마리와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지내고 있는데요.
화이트 장모 치와와인 첫 번째 강아지 꼬미예요.
제가 첫 자취를 하고 사회생활을 하며 이런저런 일을 겪다 보니
외로움과 우울감이 커져 갔을 때 가족이 되어준 제가 제일 사랑하는 아이랍니다.
약간의 색소 부족으로 인한 분홍 코와 입이 포인트랍니다ㅎㅎ
초코탄 장모 치와와인 로미입니다.
둘째를 들일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잠시 동물병원에서 일할 때에
고객님 강아지를 주말에 몇 번 맡아주었더니 꼬미가 너무 외로워하더라고요.
한두 달을 지켜보다가 카페에서 가정 분양으로
4개월 아가를 보낸다고 하기에 데리고 오게 되었습니다ㅎㅎ
다행히도 첫날부터 지금까지도 아주 활기차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대망의 셋째 코리안 숏헤어 야미입니다.
생일은 정확하지 않지만 처음 왔을 때 병원에서 2개월 반 정도 되었다고 해서
제가 날짜 계산 후 생일을 정해주었습니다.
낮에는 뜨겁고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던 여름 시작 때쯤에 오게 되었는데요.
중성화만 시켜주고 책임분양으로 보내자는 게 맡아서 키우고 있네요..
꼬미로미보다 엄마를 더 찾는 개냥이 중에 개냥이라 그런가 마음이 그렇게 되었네요 ㅎㅎㅎ
합사가 어렵다는 강아지와 고양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꼬미랑 로미가 애기인 야미를 잘 돌봐주었고 야미도 그런 꼬로미를 잘 따라주어서
강아지 3마리를 키우고 있는 것만 같은 집에서 함께 사는 중입니다.
집순이라 안 그래도 집에서 할게 많은데 아이들 덕분에 쉴틈은 절대 없네요ㅎㅎ
하지만 덕분에 집순이 생활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서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꼬미, 로미, 야미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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