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공유해볼래2020. 3. 20. 02:24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2개월 정도 하고 있는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제 키는 160cm에 몸무게 58.6kg 이구요

 

불과 작년 11월 때까지는 64kg이었습니다

 

 

 

 

원래 저의 몸무게는 49kg~53kg을 왔다 갔다 하는 체형이었는데요

 

20살이 되고 집을 나와 기숙사와 자취 생활을 하면서

 

배를 채우는 게 우선이 되는 식단을 섭취하다 보니 살이 쉽게 치는 체질로 변했습니다

 

그래도 대학생 때는 많이 움직였기 때문에 56kg까지만 찌고

 

더 이상 찌지 않았지만

 

일을 한다고 서울로 올라와 자취를 하며 앉아서 생활하다 보니

 

반년만에 60kg을 찍게 되었죠...

 

 

 

 

계속 다이어트 시도는 했지만 일의 특성상 밤샘 근무와

 

정해지지 않은 식사 시간, 개인적인 생활 없음이 되다 보니

 

졸업하고 2년은 속된 말로 아가리어터! 였죠

 

 

 

2년 뒤엔 다른 일을 시작하며 운동 다이어트를 해서

 

58kg까지 뺐지만

 

다시 바쁜 일상에 치이다 보니 다시 64kg으로 돌아왔어요.

 

 

 

이러다가 가장 예쁘다는 20대를 내가 원하는 몸으로 살아보지 못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작년 11월부터 제대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식단과 운동을 같이 해보려 했지만

 

운동을 하는데 식단까지 조절하려고 하니 일과 운동, 식단

 

세 가지의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와버려 스트레스로 인해 살이 빠지질 않았어요.

 

 

 

그리고 다음에 찾아낸 게 식단만 조절!

 

이때는 2일은 닭가슴살 두 끼, 2일은 일반식과 닭가슴살 한 끼씩 두 번,

 

나머지 3일은 일반식이지만 배부를 때 그만 먹기를 3주가량 유지했어요.

 

 

 

 

 

 

 

식단을 타이트하게 챙겨 먹은 게 아니지만 4kg이 빠졌어요

 

저는 작년 초부터 프리랜서로 일했기 때문에 특별한 약속이 있지 않는 이상

 

집 밖으로 애기들 산책 30분 이외에는 나가지 않기 때문에

 

저만큼 빠진 게 기적이었어요

 

 

 

 

여기서 더 뺄까 하다가

 

우선 한 달 정도 유지기간을 가지고 다시 시작하자 그래서 

 

1월 한 달은 평일엔 일반식을 두 끼만 딱 챙겨 먹어 주었고

 

주말엔 먹고 싶은데로 먹었지만 배부르면 그만 먹었어요

 

아 추가로 1월엔 '링 피트 어드벤처'를 구매했어서 엉덩이를 만들고 싶은 마음에

 

일주일에 3번 정도 30분 운동해주었어요

 

 

 

한 달을 쉴까 했지만 2월에 본 가에 다녀 올 일이 많아

 

1월과 똑같은 한 달을 보내게 되었고

 

3월에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이번 달 목표는 55kg이었기 때문에

 

점심때는 단백질 위주의 식단과 혹시 모를 배고픔을 대비한 양배추 찜을 함께 먹어주었어요

 

매운 양념을 섭취하지 않으면 음식을 먹은 것 같지가 않았기 때문에 된장을 함께 먹어주었는데요

 

티스푼 반 스푼에 뜨거운 물과 청양고추를 넣어 양이 많아지게끔 해서

 

조금이라도 몸에 무리가 덜 가게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래도 나트륨 과다 섭취가 될까 봐 코코넛 워터도 함께 먹어주었습니다.

 

 

낮에는 주로 닭가슴살과 아보카도, 양배추의 식단이었기 때문에 

 

저 사진에서 크게 바뀌는 재료들은 없었어요

 

 

 

 

 

 

가끔 저렇게 먹는 게 질리면

 

찐 단호박과 아몬드 프로틴 우유에 사과를 넣어 갈아 만든 주스를 먹어주었어요

 

그래도 매운 걸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에 청양고추도 함께 먹어주었습니다.

 

 

 

 

 

 

저녁 메뉴는 오랫동안 배부를 수 있게 하기 위해서

 

현미밥 반공기 또는 프로틴 빵을 먹어주었는데요

 

저녁을 7시쯤 먹으면 새벽 3시~4시까지 배가 고프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영양소를 신경을 썼어요.

 

 

 

 

첫 번째 사진은 된장을 뜨거운 물에 풀어 우무 면을 넣어준 된장 라면을 만들었고

 

라면과 함께 프로틴 빵을 버터와 함께 구워주었습니다.

 

이 날은 자극적인 게 당겨서 나름 치팅데이였기 때문에 식단이 조금 엉망진창입니다

 

 

 

 

두 번째 사진은 아보카도 비빔밥을 제 입맛에 맞게 변경시킨 건데요

 

현미밥 반공기, 아보카도 반, 생 양파 1/4, 삶은 계란 두 개, 기름 뺀 참치 반개, 생 고추냉이,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렇게 넣고 만들어 주었는데요

 

계란을 삶은 이유는 기름을 뿌리지 않고 프라이를 하니까 들러붙어서

 

그냥 삶은 계란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사진은 보이는 그대로 섭취를 해주었습니다

 

현미밥 반공기, 계란 프라이(올리브유 둘러서), 아보카도 반개, 단무지 1개(썰어서), 카레 가루 묻힌 고등어구이, 파김치

 

고등어는 카레가루를 살짝 발라 에어 프라이기에 구워주었어요.

 

 

 

 

네 번째 사진은 킬바사가 너무 먹고 싶어서 반개 추가한 메뉴인데요

 

현미밥 반공기, 계란 프라이(올리브유 둘러서) 2개, 아보카도 반개, 단무지 1개, 킬바사 반개, 코코넛 워터

 

 

 

 

 

저녁은 아보카도 비빔밥을 주로 먹어주었고 그 속에 들어가는 것들은

 

저 각각의 메뉴 중 먹고 싶은걸 그때그때 바꾸어 넣어서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래도 밤샘 작업이 있거나 잠을 잘 못 자는 날엔

 

 

 

 

 

요렇게 세 가지 간식도 섭취해 주었는데요

 

초콜릿 이외에는 먹고 싶을 때 하루에 한 개씩만 딱 섭취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지금 3주째 접어드는 지금 58.6kg까지 빠졌습니다.

 

 

 

 

주말엔 먹고 싶은 거 가리지 않고 잔뜩 먹어주었고요

 

일주일에 세 번씩 유튜브 '땅끄 부부'님의 칼로리 폭파 운동을 꾸준히 해주었어요

 

 

 

 

사실 메뉴만 건강하게 바뀌었다 뿐이지 점심 메뉴 이외엔 

 

다이어트 식단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저렇게 먹는 게 작년 12월에 했던 방법보다 화장실도 건강하게 다녀오고

 

어지럽다거나 몸에 기운이 없다거나 그런 게 크게 없었습니다

 

그리고 몸무게 차이는 없지만 눈바디는 눈에 띄게 많이 달라졌어요

 

 

 

 

하지만 저도 굶는 다이어트, 케톤 다이어트, 간헐적 단식

 

다 해보았지만

 

유지하기 좋은 건 건강한 음식을 먹으며 그 음식을 먹을 때조차 맛있게 먹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빼야 어쩔 수 없이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더라도

 

요요가 오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유지하기 좋다는 케톤과 간헐적 단식

 

저같이 음식 먹는 시간이나 수면시간을 마음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오랫동안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다른 분들 보단 조금 더디지만 저 방법으로 해서 이번 달까지 꼭 55kg까지 빼도록 해보려고요

 

안되면 다음 달에 53kg으로 잡고 또 하면 되니까요

 

 

 

여기까지가 사진이나 내용은 별로 없는

 

글만 잔뜩 있는 저만의 다이어트 식단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추가로 섭취한 음식이나 운동

 

섭취했지만 몸에 크게 이상이 없었다면 공유해드릴게요

 

 

 

오늘도 제 블로그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작은 일상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