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공유해볼래2020. 3. 11. 18:06

 

 

출근하지 않는 집순이 생활 2년 차

 

프리랜서라 안 그래도 집순이 생활이 +2가 되었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4가 되어버렸어요...

 

 

원래 집순이들은 집에만 있어도 할 일이 많지만

 

코로나로 인해 일도 빠진 지금

 

더 무료해진 일상으로 인해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봤는데요.

 

 

1주일 전에는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숟가락으로 저었는데

 

이거 누가 400번이라 그랬는지.......

 

10분 넘게 저어도 사람들이 말하는 진득한 느낌은 나오질 않아

 

20분은 저었던 거 같네요.

 

 

그래서 오늘은!!!! 버터 커피를 마시기 위해 사놓았던

 

거품기를 활용해서 만들어 보았답니다!!!!

 

 

 

 

재료 : 커피 (믹스커피 X), 설탕, 뜨거운 물, 우유&물, 거품기, 저어줄 통

 

 

 

 

 

달고나 커피 만들기

 

사진에는 빠져있지만 뜨거운 물도 꼭 필요해요!

 

 

달고나 커피는 양도 양이지만 비율이 엄청 중요하다고 들어서

 

비율을 맞춰줄 숟가락도 하나 준비했답니다.

 

 

 

 

달고나 커피 만들기

 

 

 

먼저 커피를 숟가락으로 계량해서 몇 스푼이 나오는지 확인을 해줍니다.

 

그런 다음 설탕과 물을 커피의 비율에 맞게 넣어주면 되는데요.

 

저는 우유가 얼마 없어서 우유에 맞추기 위해 두 스푼씩만 넣었습니다.

 

 

 

이렇게 넣어주고 나면 다들 괴로워하시는 쉑쉑 타임!!

 

 

 

하지만 전 두 번의 실수는 하지 않을 거예요!!

 

 

 

 

달고나 커피 만들기

 

 

쿠팡에서 구매했던 요 거품기로 빠르고 간편하게 돌려볼게요!

 

이 거품기는 그냥 쿠팡에서 '거품기'로 검색해서 저렴한 걸로 구매했습니다.

 

 

 

 

달고나 커피 만들기

 

 

이때까지만 해도 전 아무 문제없이 달고나 커피를 만들거라 생각했는데...

 

 

 

달고나 커피 만들기

 

 

그냥 숟가락으로 저을 때처럼 그릇에 했으면 큰 일어날 뻔했네요...

 

휙휙 저으려고 높은 컵에다가 했는데 천만다행이지 뭐예요.

 

거품기로 하니까 와다다 다다다 다다 엄청나게 커피가 튀더라고요ㅠㅠㅠ

 

거품기 손잡이까지 튀신 거 보이시나요...?

 

주방이 엉망이 될 뻔했답니다 ^^

 

 

 

큰 소음주의

 

 

 

달고나 커피 만들기

 

 

 

거품기를 사용했을 때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드리려고 촬영했는데요.

 

한 손으로 잡고 하려고 하다 보니 벽 쪽에 닿여서 

 

엄청난 소리가 나니 주의해주세요 ㅠㅠ

 

 

 

 

이렇게 4분~5분 정도를 저어주고 나니

 

 

 

 

달고나 커피 만들기

 

 

 

확실히 손으로 저을 때 보단 훨씬 간단하고 좋긴 하더라고요.

 

더 저어보려고 했다가 혼자 먹는 건데 하고는 저기에서 멈췄어요.

 

 

 

 

달고나 커피 만들기

 

 

 

딱 저만큼 농도만 되어도 우유 위에 올렸을 때

 

섞이지 않고 내려갔다가 위로 하고 올라오네요!

 

컵이 조금만 작았으면 더 예뻤을 것 같은데 조금 아쉽네요...

 

 

 

 

달고나 커피 만들기

 

 

전 커피는 무조건 시원하게!! 얼. 죽. 아 파여서

 

달고나 커피도 얼음을 잔뜩 넣어줬어요.

 

 

 

 

달고나 커피 만들기

 

 

우유 양이 작아서 달고나 양도 적게 했는데 지난번보다

 

부드럽고 많이 달지도 않아서 좋네요!

 

저번에도 느꼈지만 달고나 커피 맛이

 

시중에 판매하는 연유 커피 맛이 나는 거 같은 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만드는 과정이 조금 힘들긴 하지만

 

코로나 19 때문에 집 앞 카페도 쉽게 나가지 못하는 지금

 

혼자서 만들어 먹어 보기에 좋은 음료인 거 같네요 ^^

 

 

 

 

가끔 꾸준히라도 해 드실 것 같으면

 

거품기가 만원도 안 하니 하나 구매하셔서 만들어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거품기가 생각보다 쓰일 데가 많더라고요 ㅎㅎ

 

 

 

 

여기까지 부족하지만

 

자취할 때 만들어 먹기 좋은 요리! 였습니다 ^^

 

 

Posted by 작은 일상 생활